[분양 현장 속으로]‘상봉 듀오트리스’

저렴한 분양가, 지하철·대형할인점 등 뛰어난 입지

31일 ‘상봉 듀오트리스’ 본보기집을 들른 방문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A&C 제공

31일 문을 연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상봉 듀오트리스’ 본보기집은 상봉동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까지 방문하며 평일임에도 북적였다.

이 단지는 서울 동부권 르네상스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고급 주상복합이 다수 들어서게 되는 아파트 중 하나다.

고급 아파트가 즐비한 강남권과 달리 상봉동 일대는 상대적으로 고급 아파트 공급이 드문 곳이다. ‘상봉 듀오트리스’는 강남권 고급 아파트 못지않은 다양한 설계와 대리석 등 마감재로 방문객들의 눈을 끌어 모았다.

특히, 독일과 이태리 등에서 수입한 유럽 명품 수전과 도기 등이 갖춰진 호텔 수준 욕실을 선보였으며 천연 무늬목과 천연석, 개방형 설계 등까지 잘 갖췄다. 로이 복층 유리, 알루미늄 단열재 등 최신 설비를 도입해 관리비에 대한 걱정도 덜도록 했다.

일반 아파트와 비교해 약점으로 지적되는 전용률도 79%까지 끌어 올렸다. 가족 중심 LDK 구조, 대용량 수납공간, 2가구 주거형태구조, 가족실·테라스 공간 등도 눈에 띈다.

단지 내에는 지하 문화집회시설과 저층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와 30층 스카이라운지, 연회실, 게스트하우스, 북까페 등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했다.

‘상봉 듀오트리스’는 지하 8층 지상 41층 2개 동 전용 117㎡ 100가구 131㎡ 100가구 150㎡ 40가구 203㎡ 20가구 257㎡ 4가구 총 264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260만원대로 책정했다. 내달 6일 1·2순위, 7일 3순위, 13일 당첨자발표, 18~20일 계약 순으로 청약일정을 진행한다.

본보기집(서울 광진구 군자동 군자역 인근) 개관일인 31일부터 3일간 방문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내달 2일에는 공식 누리집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주유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민영진 분양소장은 “상봉 일대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 일대 고급 아파트 공급이 드문 만큼, 희소성이 높은 상품”이라며 “분양 전부터 문의전화가 쏟아질 정도로 관심이 높다.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까지 더해져 좋은 성적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