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조업 PMI는 올해 들어 3월부터 5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8월에 하락으로 돌아서고 나서 석 달 연속 부진 양상을 이어갔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대기업 PMI는 51.9, 소기업은 48.5로 각각 전달보다 0.1포인트씩 하락했다. 중형기업은 49.1로 0.9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임계점인 50 이하로 낮아졌다.
생산지수는 53.1로 0.5포인트, 신규 주문지수는 51.6으로 0.6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신규 수출주문지수도 49.9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낮아졌다.
국가통계국은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으나 중형기업과 소기업은 비교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HSBC는 지난달 23일 중국의 10월 HSBC 제조업 PMI 잠정치가 전달보다 0.2포인트 높은 50.4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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