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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시상식 마마(MAMA), 투표 조작 논란···수년간 제기되는 논란 왜?

Mnet 시상식 마마(MAMA), 투표 조작 논란···수년간 제기되는 논란 왜?

등록 2014.11.06 09:5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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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AMA' 홈페이지 캡쳐사진 = 'MAMA' 홈페이지 캡쳐


케이블채널 엠넷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가 올해도 어김없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한 네티즌이 이번 MAMA 사전 인터넷 투표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자체 분석 그래프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특정 시간대에 그룹 위너의 신인상 후보 투표수가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이런 패턴이 몇일째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가하면 위너, 갓세븐, 악동뮤지션 등 신인상 후보들의 총 득표수가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네티즌은 지난달 29일부터 MAMA 홈페이지 투표 실황을 5분마다 캡처해서 조사했으며 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 1분 단위로 재설정해 자료를 모아왔다고 밝혔다.

MAMA는 지난 2011년에도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MAMA 신인상 투표가 조작되고 있는 것 같다’는 글이 올라왔고, 팬덤 규모 차이가 허각과 비교해서 3배 가까이 되는 그룹의 투표수가 오히려 적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2014 MAMA는 지난달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를 시작했다.

공개된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 총 17개 부문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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