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최초로 혜성 표면에 착륙한 우주 탐자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 ‘필레’가 혜성 표면을 찍은 사진이 13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유럽우주국(ESA)은 필레가 지구로 전송해온 첫 혜성 사진을 공개하면서 필레가 바위투성이의 혜성에 제대로 달라붙는데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라고 당일 밝혔다.
필레가 전송한 사진에는 암성으로 뒤덮인 혜성의 표면과 필레의 다리(지지대) 중 하나가 담겨있다.
현재 필레는 안정적인 상태로 혜성의 핵에서 데이터를 생산하고 있으며 혜성 머리 부분에 있는 핵은 주로 얼음과 암석 물질로 구성됐다고 ESA 측은 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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