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희궁자이 본보기집 2만여 명 방문

경희궁자이 본보기집 방문객들이 내부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분양 중인 ‘경희궁자이’ 본보기집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GS건설은 지난 21일 개관한 경희궁자이 본보기집에 주말까지 3일간 약 2만여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이 내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 교남동 62-1번지 일대 15만2430㎡ 규모의 돈의문 1구역을 재개발하는 경희궁자이는 지상 8~21층 30개 동 4개 블록 총 2533가구 규모로 이 중 임대와 오피스텔을 제외한 2~4블럭 아파트 108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조승완 GS건설 경희궁자이 분양소장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중소형 물량이 많다 보니 투자목적과 자녀집 마련에 관심 있는 수요자들의 방문이 많았다”며 “지역별로는 인근 수요자들뿐만 아니라 강남과 수도권 신도시 등에서 도심으로 유턴을 고려하는 광역 수요자들도 많았다”고 말했다.

경희궁자이 분양가는 평균 2280만원선이며, 계약금 분납제와 이자 후불제를 적용,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청약은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2순위, 27일 3순위를 접수하게 되며, 내달 4일 당첨자 발표 후 10~12일 계약을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75 서울교육청 앞에 있는 현장에 마련됐다. 입주는 2~3블록은 2017년 2월, 4블록은 2017년 6월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