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363명 최종합격

보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지난 9일 실시한 제9회 보험심사역 자격시험에 총 2363명이 응시해 363명이 최종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험심사역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분야별 심사역 자격을 인증·부여하는 자격제도로, 보험산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2010년 도입했다.

현재까지 매년 2회씩 총 9회의 전국단위 자격시험을 실시, 총 1만2445명이 응시해 2275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최근 이 시험 합격이 각 손해보험회사의 승진요건으로 지정되는 등 보험업계 종사자가 취득해야 할 필수자격이라는 인식이 확산·정착되고, 대학생 등으로 자격제도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회차별 시험 응시인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연수원은 보험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제고해 젊고 우수한 핵심인재의 보험업계 진입 유도하고자 최종합격한 대학생 중 성적우수자를 선발,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다.

오는 12월 중 해당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및 장학금(성적에 따라 1인당 70~100만원) 전달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15년에는 6월7일에 제10회 자격시험을, 11월8일에 제11회 자격시험을 각각 실시할 계획이다.

응시원서 접수 일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시계획은 추후 보험연수원 홈페이지 및 보험심사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