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11월 말 출시한 452리터 상냉장·하냉동 냉장고(R-M441GCV)와 320리터 상냉장·하냉동 냉장고(R-M321GCV) 2종을 순차 출시해 공간과 에너지 효율성, 디자인까지 모두 중시하는 1~2인 가구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주방 조리대 깊이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어 유럽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깊이 길이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452리터 용량 제품과 320리터 제품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이들 제품에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곡면 메탈 디자인과 문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해 주는 ‘이지오픈핸들’, 냉동실 3칸 서랍 구조 등을 적용했다. 특히 도어를 90도만 열어도 서랍칸을 꺼낼 수 있게 해 소비자가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 기사 방문 없이도 제품의 오작동 원인을 스마트폰 등으로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기능도 구현했다. 320리터 제품에는 냉장실에 와인을 보관할 수 있는 거치대도 제공한다.
452리터 모델의 출하가는 120만원이며 320리터 모델은 109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겸 부사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냉장고 타입과 용량, 디자인에 대한 요구사항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고객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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