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특허 침해시 적극 대응 불사"
3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랑콤은 내년 초께 파운데이션을 퍼프로 찍어 바르는 형태의 쿠션 화장품을 세계 각국에서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찬 디올 역시 비슷한 형태의 제품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션 파운데이션은 국내 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상품으로, 2008년 출시한 이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국내외에서 1200만개 이상이 팔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수입 화장품 회사들이 이런 제품을 내놓는다는 것은 쿠션 화장품이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점을 세계적으로 인정했다는 뜻이다"라며 "이와 관련해 다양한 특허를 등록했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출시되는지를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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