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0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 및 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경남기업 회장)은 이날 오후 6시, 하노이 소재 경남기업 소유의 랜드마크72빌딩(컨벤션센터, 5층)에서 장학사업 지원 대상 대학들과 자매결연 협약서를 교환했다.
서산장학재단은 금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매년 50명의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하여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 시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시 이 건물(랜드마크72)에서 근무하며 희망을 펼친다면 더욱 의미가 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으로 현재 충청, 수도권, 영남, 및 제주 등 전국에 걸쳐 6천여 명의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재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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