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쾌적한 도심형 단독주택단지를 조성하고자 용인서천 블록형단독주택지 민간참여형 공동개발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서천 블록형단독주택용지(2필지) 면적은 1만2236.6㎡,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3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민간참여형 공동개발사업은 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건설하는 공동 개발 방식이다. 주택이 분양되면 공사는 토지매각, 민간은 주택을 매각하게 된다.
공동개발을 통해 민간사업자는 토지 구매 없이 주택사업을 할 수 있고, 취득세·토지비 등 금융이자 부담이 줄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공모일정은 오는 18일 사업설명회, 내달 13일 신청서 접수, 15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내년 2월 중 공동개발협약서 체결 예정이다.
문윤태 용인서천 PM팀장은 “공사와 민간 공동개발사업을 통해 블록형 단독주택지 본래 취지에 맞게 1개 블록이 1개 마을이 되도록 조성할 것”이라며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할 수 있는 도심형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kj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