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씨는 기자들에게 “박 대통령이 연초에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했고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통일준비위원회도 만들었는데 그 마음이 지금도 변치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씀하시고 통일을 염원한 그 마음과 나는 다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을 가 보니 ‘여기도 우리가 안고 살아가야 할 형제들이 살고 있구나’라는 마음으로 평화 통일을 염원하게 됐다”며 “나는 그것이 종북인지 모르겠다. 종북 뜻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소위 종북 콘서트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우려스러운 수준에 달하고 있다”며 신 씨의 토크쇼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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