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IMF 시절 금 182돈을 헌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금 182돈은 현 금시세로 3000만원에 달한다.
2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무도 멤버들은 김건모를 ‘토토가’에 섭외하기 위해 녹음실로 찾아갔다.
이날 유재석은 1집 때부터 김건모의 약력을 소개했다.
매 앨범마다 히트곡이 넘쳐났고 모두들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또 김건모가 더 이상 상을 받지 않겠다고 했을 정도로 많은 상을 받았던 것이 언급됐다.
잠시 쑥스러워하던 김건모는 “금 모으기 운동 때다. 트로피에 순금이 있었다”며 “난 나중에 돌려 받으려고 했는데 카메라가 너무 많은 거다. 182돈을 헌납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건모의 금 헌납 소식에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금시세가 새삼 실시간 검색어에 랭킹되고 있다.
현재 금시세가 약 4만2400원임을 감안하면 김건모가 헌납한 금 182돈(682.5g)은 2890만원에 해당한다.
김건모의 금 헌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건모 금헌납, 금시세 비쌀 땐 어마어마한 금액이었을 듯”, “김건모, 금시세 생각하면 어려운 결정이다”, “김건모, 금도 기부하고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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