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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 시리즈 2탄, ‘불굴의 차여사’ 첫 촬영부터 오광록·박윤재 멱살잡이

‘불굴’ 시리즈 2탄, ‘불굴의 차여사’ 첫 촬영부터 오광록·박윤재 멱살잡이

등록 2014.12.29 15:4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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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불굴의 차여사'사진 = MBC '불굴의 차여사'


‘불굴’ 시리즈 2탄, ‘불굴의 차여사’가 베일을 벗는다.

29일 MBC 측이 현재 방영 중인 ‘소원을 말해봐’ 후속으로 전파를 탈 예정인 새 일일연속극 ‘불굴의 차여사’(극본 박민정, 연출 오현창 장준호)의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분노에 가득 찬 오광록이 박윤재의 멱살을 잡고 있고, 오광록의 멱살잡이에도 차가운 눈빛으로 맞대응하고 있는 박윤재의 모습이 담겨 있어 팽팽한 신경전이 느껴진다. 여기에 남편을 애타게 말리는 김보연의 모습은 첫 회부터 인물들 사이에 갈등이 폭발함을 예고한다.

극 중 회사 대표가 된 지석(박윤재 분)은 젊고 진취적인 회사를 만들고자 아버지 세대의 인물들부터 정리해고 한다. 정리해고 대상에 달수(오광록 분)도 포함된 것.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면 정년이 보장될 줄 알았던 달수의 갑작스러운 해고에 달수와 미란(김보연 분)은 지석을 찾아간다.

오광록은 리허설 때부터 분노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출하며 박윤재의 멱살을 잡았고, 본 촬영에서는 극적인 표현을 위해 박윤재를 강하게 막아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보연은 신인 배우들이 연습하듯 쉬는 시간에도 계속 입을 풀며 대사 연습을 했다는 후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홈 코믹 휴먼 멜로드라마이다.

박민정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물고기’, ‘불굴의 며느리’ 등을 연출해 일일연속극 흥행 보증 PD로 인정받은 오현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5년 1월 5일 첫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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