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 인천 5℃

  • 백령 7℃

  • 춘천 4℃

  • 강릉 6℃

  • 청주 6℃

  • 수원 6℃

  • 안동 5℃

  • 울릉도 9℃

  • 독도 9℃

  • 대전 7℃

  • 전주 8℃

  • 광주 8℃

  • 목포 9℃

  • 여수 11℃

  • 대구 10℃

  • 울산 10℃

  • 창원 10℃

  • 부산 10℃

  • 제주 10℃

대한의사협회, 故 신해철 사망관련 의학적 검증결과 금일(30일) 공개

대한의사협회, 故 신해철 사망관련 의학적 검증결과 금일(30일) 공개

등록 2014.12.30 11:34

김아름

  기자

공유

사진=사진공동취재단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의학적 검증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이촌동 협회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료감정조사위원회논의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일 대한의사협회에 고인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S병원 강모 원장의 의료과실이 있었는지에 대해 감정해 줄 것을 의뢰한 바 있다. 이후 대한의사협회는 각 분야 전문의와 법의학자 등이 참여한 의료감정조사위원회를 11월 말 구성한 뒤 지난 11월 2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한의사협회가 경찰의 의뢰에 앞서 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에 들어간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의료감정조사위원회는 가톨릭의대 법의학 교수인 강신몽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9인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들의 신상은 일체 비공개다.

30일 대한의사협회가 공개하는 신해철의 사망 사건에 대한 의학적 검증결과는 향후 경찰의 수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며 전국민적인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故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온라인 서명 운동이 진행중이다.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은 최근 의료분쟁에서 환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이른바 ‘신해철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명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온라인 서명운도 사이트를 통해 수술영상 또는 CCTV 등의 영상 자료를 진료 기록으로 교부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10만명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10월 27일 갑작스레 사망했다. 고인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사고 의혹이 일었고 신해철의 수술을 집도한 서울 S병원의 강모 원장과 유가족 사이의 진실 공방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