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산장학재단(이사장 성완종)은 30일 예산군 예화여자고등학교에서 충청권 총 6개 시·군(천안·아산·예산·보령·세종·홍성) 대상 중·고교학생 및 대학생 228명에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기영 충남도의회의장, 김양제 충남지방경찰청장 황선봉 예산군수 등 지역인사 및 학부모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성완종 서산장학재단 이사장은 학생 228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성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의 고통과 시련은 미래의 성공된 삶의 밑거름이 됨을 잊지 말고 꿈을 실현시켜 나가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성완종 이사장이 어머니의 유지를 받아 지난 1991년 설립한 재단으로 경남기업이 출연한 기금으로 운영되는 특수관계 공익법인이다.
현재까지 총 274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티오피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를 포함,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에만 총 623명의 학생에게 3억9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국에 총 20개지부를 갖췄으며, 자원봉사 회원수는 6000여명에 이른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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