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삼송지구 삼송역 인근 ‘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가구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지상 17~21층 10개 동 전용 110.91∼116.51㎡ 총 598가구로 구성됐다. 신규 계약자를 대상으로 입주 후 대출이자 3년간 지원 및 드레스룸 등을 지원한다.
용적률 169%를 적용해 쾌적함을 자랑하는 이곳은 10개 동 모두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했다. 남동향으로 배치한 가구는 북한산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단지 3면을 둘러싼 자연녹지와 창릉천, 오금천, 공릉천이 어우러져 친환경적인 아파트이고 지대가 높아 탁월한 조망을 자랑한다.
삼송지구는 신세계그룹이 삼송역 인근에 9만6555㎡ 용지를 확보했다. 이곳에 백화점, 명품관, 영화관 등으로 구성한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 옆에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원흥지구에는 주방,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이케아가 5만1297㎡ 용지에 2호점을 건설할 계획이다.
인근 은평뉴타운은 롯데그룹이 최근 3만3024㎡ 규모 쇼핑몰 건설계획을 확정하고 SH로부터 용지를 사들였다. 이와 함께 800병상 규모 가톨릭대 제9성모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여건이 개선하면 출퇴근 시간이 단축해 노선 주변에 인구가 들어오고, 주택·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송지구는 3호선 삼송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원흥역이 지난달 27일 개통했다. 또 착공 예정인 GTX 노선도 이 일대에 개통을 앞뒀다. 여기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신분당선이 완공하면 트리플 교통 요지로 입지를 더욱 다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송지구는 신분당선 완공 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남부지역까지 접근성이 개선돼 신분당선 최대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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