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올해도 품질경영으로 고객감동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올해는 0.1% 수준의 불량률을 달성하고 6 시그마, ZERO DEFECT 에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샘은 올해 품질과 서비스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구매한 고객이 감동스러워서 주변의 친인척, 지인들에게 소개해줌으로써 우리는 영업이 필요 없고 마케팅도 필요 없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디자인의 혁신 강화도 강조했다. 그는 “디자인의 한샘, 디지털의 한샘, 인재경영의 한샘이 돼야 한다”며 “지금과 같이 원가, 품질 중심의 경쟁력만으로는 지속적인 고객가치 창출은 불가능하고 성장 또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어야한다”고 덧붙였다.
내부적으로는 팀장 중심 경영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최 회장은 “라인부서뿐 아니라 스탭 부서의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목표관리항목을 개발, 목표 부여, 동기부여를 통해 임직원이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며 “결국은 성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부서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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