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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주차장 균열 안정성 문제 없다”

롯데건설 “제2롯데월드 주차장 균열 안정성 문제 없다”

등록 2015.01.02 13:59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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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수축 및 온도변화 의한 단순 균열

제2롯데월드 주차장에 발생한 균열을 보수한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제2롯데월드 주차장에 발생한 균열을 보수한 모습. 사진=서승범 기자 seo6100@


롯데건설이 제2롯데월드 주차장에서 발생한 균열과 관련해 구조와 관계없는 균열이라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롯데건설은 2일 오전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최근 보도된 제2롯데월드 주차장 균열에 대한 한국건축시공학회와 서울시 전문가들의 공동 긴급 안전 점검결과를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한천구 청주대 교수는 “주차장 균열은 콘크리트 표면 및 마감재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건조현상과 온도변화에 의한 수축균열이며 구조와 관계없는 균열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차장에서 발견된 균열은 모두 허용 균열 폭인 0.4mm이하로 보수가 완료되면 기능적, 미관적으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한 교수는 제2롯데월드 현장은 균열과 관련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콘크리트에 수분을 감소시키는 감수제를 다른 것보다 두 배 이상 효과가 좋은 것을 사용하는 등 제2롯데월드 현장에서 균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다만 단순 균열 탓에 현재 필요이상에 코어를 채취하는 것은 구조상 문제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가장 먼저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균열을 관리하고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점검·보수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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