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송창의·이윤지·정은채, 간식차 쐈다··· 精으로 겨울한파 날린다

OCN ‘닥터 프로스트’ 출연진들이 따뜻한 정으로 촬영장 겨울 한파 녹였다.

OCN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닥터 프로스트’ 주역들의 생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비하인드컷이 눈길을 끈다. 먼저 송창의(프로스트 역)와 이윤지(송선 역)는 극 중 앙숙 사이지만 실제로는 녹화 틈틈이 장난기가 가득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송창의가 볼에 바람을 빼자 이윤지도 이내 송창의를 따라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사진= OCN '닥터 프로스트' 출연진들이 따뜻한 정으로 촬영장 겨울 한파 녹였다 / CJ E&M 제공

‘닥터 프로스트’의 비타민녀 정은채(윤성아 역)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을 위해 간식차를 선물하기도. 정은채의 깜짝 선물에 관계자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훈훈한 간식 시간을 가졌다는 것. 실제로도 평소 정은채는 촬영장에서 특유의 환한 미소와 밝은 인사성으로 비타민 역할을 자처한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마지막으로 신 스틸러 성지루(남태봉 역)는 송창의와 이윤지의 촬영 모습을 뒤에서 가리키며 카메라를 향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거나, 카메라 뒤에서 촬영 스태프로 완벽 빙의하는 등 깨알 출연으로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출연진들 중 가장 연장자이자 분위기 메이커로서 성지루가 있는 곳이면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늘 촬영장에서는 배우들의 에너지가 느껴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다”며 “‘닥터 프로스트’를 향해 보내주시는 사랑 덕분에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합심하여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끝까지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4일 방송하는 ‘닥터 프로스트’ 6화에서는 송선(이윤지 분)이 7년 전 사망한 동생 송설과 같은 경계선 성격 장애 증상을 보이는 내담자와의 상담을 시작하게 되면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OCN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이다. 송창의, 정은채, 성지루, 이윤지, 최정우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화별 최고 평균시청률 1.9%, 최고시청률 2.4%를 기록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