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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이번엔 ‘빈 라덴 사살 작전’, 조작 의혹 조명

‘서프라이즈’ 이번엔 ‘빈 라덴 사살 작전’, 조작 의혹 조명

등록 2015.01.04 11:16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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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사진 =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쳐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미국의 빈 라덴 사살 작전에 대한 조작 의혹을 새롭게 조명했다.

4일 방송된 MBC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조작된 작전’으로 넵튠 스피어를 소개했다.

넵튠 스피어는 오사마 빈 라덴 사살을 위해 지난 2011년 미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펼친 작전이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이 작전이 모두 조작됐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빈 라덴은 지난 2001년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의 수장이다. 미국은 알카에다를 악의 축으로 보고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빈 라덴을 추적했다.

이후 지난 2009년 9월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확인하고 9개월간 사살 작전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넵튠 스피어 작전이 펼쳐졌고 미 해군 최정예 부대의 헬기가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해 40분간의 접전 끝에 3층 침실에 숨어있던 빈 라덴을 사살하는데 성공했다.

작전 성공 이후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빈 라덴 사살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지만 전 재무부 차관보 폴 크레이브 로버츠는 “넵튠 스피어 작전이 모두 거짓”이라며 “미국 정부는 빈 라덴을 사살하는 장면과 시신을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그 근거로 들었다.

폴 크레이브 로버츠는 “빈 라덴이 사살됐다고 알려진 아보타바드의 거처에서 빈 라덴의 신장 투척기가 공개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강도 높게 넵튠 스피어 작전에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01년 12월 이미 빈 라덴은 사망했다”며 “빈 라덴 은신처 인근에서 마을의 여자들이 며칠 동안 촛불을 들고 묘지로 향하는 여인들이 목격됐고파키스탄 지역 신문에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는 기사가 실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조지 부시는 빈 라덴 검거를 이유로 파키스탄 지역에 전쟁을 일으켰다. 그렇지만 이 전쟁은 실상 군수 사업체를 위한 것이었고, 빈 라덴의 사망 소식을 숨겼다는 것.

버락 오바마 역시 지지율 하락 타개책으로 빈 라덴을 이용해 사살 작전을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로 넵튠 스피어 작전 성공 후 오바마의 지지율은 성공했고, 2012년 재선에도 당선됐다.

아직까지 각종 언론 단체는 빈 라덴 시신 사진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는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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