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윤 전 원내대표와 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전 의원이 참석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과 국회의원직 박탈은 한국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연설문을 통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크게 훼손하고 정당정치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의원직 박탈은 권한없는 기관의 월권행위로 법적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옛 통진당의 외신 간담회 개최는 헌재 결정을 국제 이슈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앞서 세계 헌법재판기관들의 회의체인 베니스위원회는 헌재에 정당해산심판 결정문 제출을 요청했다. 또 국제엠네스티를 비롯한 국제 기구 등이 이번 결정에 비판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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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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