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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모두 허위 판명···국정농단 오명 벗게 돼 다행”

정윤회 “모두 허위 판명···국정농단 오명 벗게 돼 다행”

등록 2015.01.05 15:54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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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의 중심에 섰던 정윤회 씨가 검찰의 중간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씨는 5일 서울중앙지검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후 변호인을 통해 “희대의 국정 농단자라는 오명을 벗게 돼 너무나 다행”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검찰 수사로 제가 국정에 개입했다거나 박지만 회장을 미행했다는 요지의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작성 문건은 모두 허위임이 판명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간 차마 견디지 못할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정씨는 “남은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사건 피해자로서 뜬소문과 허위정보로 사회를 혼란하게 하는 일이 근절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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