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정부는 올해가 경제 재도약의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을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대한민국 30년 성장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금융산업도 이제는 보신주의에서 벗어나 실물경제로의 자금 순환을 촉진하면서 창조경제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혁신을 통해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힘써 산업수요에 맞게 정원을 조정하는 대학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중장년층도 걱정 없이 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2단계 정상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규제총량제와 규제단두대로 핵심 규제를 개선하고 대한상의의 ‘전국규제지도’와 정부의 규제정보포털 간 연계를 통해 투자의 걸림돌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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