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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하락 기조 속 휘발유 1200원대 주유소 등장

유가하락 기조 속 휘발유 1200원대 주유소 등장

등록 2015.01.11 19:2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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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폭락을 이어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의 연일 하락세 속에 리터(ℓ)당 1200원대 판매 주유소가 등장했다.

충북 음성의 상평주유소는 11일 오후 6시30분 휘발유 판매가를 리터당 1285원으로 인하하면서 전국 최저가 주유소에 등극했다.

지난달 15일부터 휘발유를 리터당 1385원으로 팔아 전국 최저가 주유소 자리를 지켜온 상평주유소는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로 1300원대 주유소가 속속 등장하자 지난 9일부터 사흘동안 총 100원을 내렸다.

경유는 경기도 파주의 서울에너지파동주유소가 리터당 1159원에 판매하는 등 20개 주유소가 1100원대에 판매 중이다.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값은 리터당 1544원, 서울 평균은 1618원이다.

휘발유 판매가격이 리터당 1300원대인 주유소는 전국 62곳으로 늘었다. 서울지역에서는 영등포구 도림동·대림동의 주유소들이 리터당 1414원에 파는 것이 최저가로 확인됐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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