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유아 보육료·학비지원 ‘제주 아이행복카드’ 출시

사진=제주은행 제공

제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육아에 도움이 되는 모든 혜택을 카드 한 장에 담은 ‘제주 아이행복카드’를 출시해 판매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아이행복카드는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카드(기존 아이사랑카드)와 교육부의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 카드(기존 아이즐거운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카드로, 제주카드는 여기에 선호도가 높은 육아 맞춤 서비스와 캐쉬백 등 우대서비스를 더했다.

제주 아이행복카드는 올해 말까지 보육료결제와 일반가맹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사용할 경우 소정의 현금을 매월 입금해 준다.

특히 신용카드인 경우 라이트 할부 서비스(2~3개월 무이자, 4~6개월 할부수수료 2회차부터 면제, 7~8개월 할부수수료 3회차부터 면제, 11~12개월 할부수수료 4회차부터 면제)를 제공하고 아이행복카드 사용 대상 어린이가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는 최고 2.5%의 금리우대를 적용한다.

이 밖에도 제주 아이행복카드는 보육특화서비스로 육아·교육, 의료비, 온라인 쇼핑, 외식·커피, 이동통신 등 전월 실적에 따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 그린 멤버쉽 서비스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제품 구매시 그린포인트 적립, 전국 600개 지자체문화, 체육, 관광 시설물 무료 입장 및 할인해 주며 전국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백화점, 유니클로 등 40여개 롯데 계열사에서 최대 5% 롯데 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복지서비스에 제주은행이 제공하는 대고객 서비스까지 더해지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아이행복카드를 시작으로 보육관련 기관, 종사자 등 보육시장 거래고객에 대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