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5세대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출시

한국레노버는 5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브로드웰을 탑재한 기업용 뉴 씽크패드 X1 카본(뉴 X1 카본)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레노버는 올 초 G50-80을 출시한 데 이어 이날 출시한 뉴 X1 카본 외에도 X250, T450, E450/E550 등 다양한 브로드웰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 X1 카본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는 기업용 노트북이다. 최고 인텔 5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윈도 8.1 프로, W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일반 SSD 보다 최대 80% 향상된 속도를 제공하는 PCle 4채널SSD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8GB RAM, 최대 512GB SSD는 비즈니스 사용자가 저장 공간 걱정 없이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 X1 카본은 두께 1.77cm로 씽크패드 중 가장 얇은 노트북이다. 또한 래피드차지 기술로 1시간 안에 8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이동성을 더욱 더 향상시켰다.

WQHD(2560x1440) 디스플레이와 눈부심 방지 화면을 채택했으며 풀HD(1920x1080) 디스플레이로도 제공된다.

뉴 X1 카본은 기업용 노트북에 걸맞은 수준의 보안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지문 리더기를 탑재하고 인텔 보안 기능 및 vPro 옵션으로 보안을 강화했으며 TPM(Trusted Platform Module)로 중요한 정보는 더욱 더 강력하게 암호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탄소 섬유로 제작돼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뉴 씽크패드 X1 카본은 CES2015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노트북이다. 레노버 최신 혁신 제품을 국내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레노버는 이후에도 다양한 브로드웰 제품을 국내에 출시하며 전세계 1위 PC 기업으로서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선영 기자 sunz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