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미샤의 ‘허니버터팩’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측에 따르면 허니버터팩은 지난 1일 출시 이후 1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비슷한 종류의 신제품이 1만개 판매되는데 보통 두 달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4배 이상 빠른 속도다. 일평균 판매 수량은 700여 개로 미샤데이 행사 기간이었던 지난 10일에는 하루 동안 2000개 이상이 팔려나갔다.
허니버터팩은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 추출물, 감자 등을 이용해 만든 워시오프팩이다. 세안 후 얼굴에 발라준 뒤 10분 후에 씻어내면 된다. 아카시아 벌꿀은 풍부한 보습력으로 꿀광피부를 만들어준다. 고메버터에 함유된 비타민 A, E, 셀레늄 등은 화장이 잘 먹는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감자에 많이 포함된 비타민은 피부 컨디션에 도움을 줘 밝고 투명한 얼굴을 완성시킨다.
정필회 상품기획팀장은 “최근 제과 시장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과자의 원료가 실제로 피부 관리 시 많이 사용되는 재료들이라는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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