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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

등록 2015.01.19 21:18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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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주로 복분자주 등장···손편지 담은 꽃다발·명품시계 선물

이재용 삼성 부회장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 기사의 사진


삼성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신임 임원 240여명과 부부 동반 만찬을 열었다.

이날 만찬에서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먼저 축사를 했고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이 부회장은 “작년 한 해는 어려운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내서 임원 승진한 여러분들은 능력있는 인재들이다”며 “올해도 더 열심히 도전하자”고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만찬주로는 당초 와인이 올라올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제로는 복분자주가 마련됐다.

6시부터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된 만찬이 끝난 8시께 사장단은 배우자와 함께 꽃다발과 선물이 든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 계단을 내려왔다.

이들이 들고 있는 쇼핑백 안에는 장미꽃다발과 함께 임원들이 합숙 기간에 배우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작성한 편지, 수백만원대의 스위스 론진 명품시계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 후 귀가하는 임원들에게 취재진이 다가가 만찬 분위기를 물었으나 임원들은 모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막바지에 귀가한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취재진에게 “추운데 고생이 많다”는 말을 남기고 차에 올랐다.

이날 만찬장에는 수십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연말부터 새해초까지 삼성에서 공식 행사가 전혀 열리지 않아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이 배가됐다.

이선영 기자 sunzx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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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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