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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여자’ 윤소정, “당장 그만두지 못해” 호통··· 제정신 돌아왔나

‘폭풍의 여자’ 윤소정, “당장 그만두지 못해” 호통··· 제정신 돌아왔나

등록 2015.01.20 09:1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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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이 박정수와 고은미를 향해 호통을 치는 모습이 예고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여자’(극본 은주영, 연출 이민수 오승열) 57회에서는 그레이스 한(박선영 분)을 차지하기 위해 현성(정찬 분)과 혜빈(고은미 분)의 싸움이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태(선우재덕 분)는 체스를 비유삼아 정임(박선영 분)이 그레이스 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자신도 게임의 참가자라며 정임이 어떤 판을 짜고 있는지 알고 싶어진다는 준태의 말에 정임(박선영 분)은 서늘함을 느끼게 된다.

MBC '폭풍의 여자' 윤소정이 박정수와 고은미를 향해 호통을 치는 모습이 예고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MBC '폭풍의 여자' 윤소정이 박정수와 고은미를 향해 호통을 치는 모습이 예고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어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정임을 모함하려는 명애(박정수 분)는 "어디다 숨겼어 그거"하며 정임의 몸을 수색하려 했고, 정임과 명애는 몸싸움을 했다. 그러자 순만이 방에서 나오며 "당장 그만두지 못해"라고 호통을 쳤다.

혜빈, 명애를 비롯해 정임은 순만의 고함에 깜짝 놀랐고 명애는 '혹시 멀쩡하면서 쇼하는 거 아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어 순만의 행동에 의심을 품은 혜빈이 "한정임 무조건 어머님 옆에서 떼 놔야겠어. 아무래도 불안해"라고 말해 순만이 곧 정신이 들 것이라는 복선을 시사했다.

또 현우의 방에서 강아지 인형을 본 순만은 "몽생이다"라고 하자 "어르신이 몽생이를 어떻게 아세요?"라고 의아해 했다. 뿐만 아니라 정임이 장농속에서 혜빈이 숨겨놓은 팔레트를 발견하면서 혜빈의 계략을 모두 알게 될 것이 예고됐다.

혜빈과 현성의 악행이 극에 달하면서 사건의 키를 쥔 순만이 제 정신으로 돌아오고 몽생이 정임과 재회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폭풍이 된다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MBC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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