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21~22일 2015년 F/W 시즌 상품설명회를 열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바스찬 부페이의 프레젠테이션과 상품설명회가 시작됐고 2015년 F/W 시즌 제품의 라인 구성 및 디자인의 변화, 신규 출시 라인에 대한 설명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밀레 2015 F/W 제품은 전문가 수준의 등반 활동을 위한 ‘마운틴 라인', 가벼운 산행과 트레킹을 위한 ‘아웃도어 라인’, 도심형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RSC 라인’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각각의 라인 별 특성과 타깃에 맞는 ‘라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며 신발군을 대폭 강화해 ‘아치스텝’(Arch Step)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워킹화를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웃도어화를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헤리티지 디자인이 특징인 ‘레트로 시리즈’가 지난해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완판을 기록해온 만큼 레트로 시리즈의 볼륨을 확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밀레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해 밀레의 아웃도어 기술력과 푸조의 모던한 감성을 결합시킨 젊고 도회적인 감각의 ‘밀레 골프라인’을 다음달 공개하며 골프웨어 시장에 도전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자체 개발 냉감 소재인 ‘엣지 테크’(Edge Tech)의 사용량을 전체 물량의 75% 늘리고 방수, 방풍, 자외선 차단 및 냉감 소재를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S/S 시즌에는 50여종 이상의 제품을 선보이며 종수를 다양화해 성인뿐 아니라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한철호 대표이사는 “완숙기에 접어들어 성장폭이 둔화되고 있는 오늘날의 업계에서, 밀레는 아웃도어의 본질을 고민하며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도전에도 주저하지 않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며 “자체 개발 소재와 기능성 워킹화, 골프라인, 헤리티지 마케팅으로 밀레라는 브랜드의 기술력과 정통성을 소비자들에게 확고히 인지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선 기자 m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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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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