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법 영장 전담 최현종 부장 판사는 이 같은 이유로 A씨 등 한전 직원 2명과 업체 관계자 1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판부는 증거인멸 또는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 등은 나주지사 근무 당시 업체 측으로부터 공사 계약에 따른 이른바 커미션 명목으로 각각 수천만원을 주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한전 직원은 5명, 업체 관계자는 4명으로 늘었다.
한편, 검찰은 다른 직원과 나주 이외의 지사에서도 뒷돈 거래가 있었는지, 입찰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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