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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 행동’ 호날두 퇴장···이리나 샤크와 결별 때문?

‘비신사적 행동’ 호날두 퇴장···이리나 샤크와 결별 때문?

등록 2015.01.25 10:4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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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퇴장(위). 이리나 샤크(아래). 사진=네이버스포츠,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호날두 퇴장(위). 이리나 샤크(아래). 사진=네이버스포츠, 이리나 샤크 인스타그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비신사적인 매너로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연인인 이리나 샤크와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호날두의 흔들리는 감정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호날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누에보 아르캉헬에서 열린 2014-1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코르도바와의 원정 경기에 출장했으나 후반 37분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퇴장했다.

그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 에디마르와 공을 놓고 다투다 에디마르의 다리 부위를 발로 걷어차고 이에 항의하던 다른 선수의 얼굴을 밀치는 등 비신사적인 매너를 보였다.

호날두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이날 퇴장으로 인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으며, 추가적인 징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자신의 연인 이리나 샤크와 공식 결별했다. AP통신은 지난 20일 “5년간 교제한 이리나 샤크와의 관계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서로 이 시점에 마무리하는 것이 가장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호날두의 발언도 알려졌다. 앞서 호날두와 이리나 샤크는 이달 중순에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결별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 때문에 호날두가 이날 경기에서 흔들린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평소답지 않은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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