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인구 6000만명 이상이 사는 미국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州)가 동시다발로 주 차원의 ‘비상 상황’을 발령했다.
미국기상청(NWS)은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북동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설을 예보하며 ‘눈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
뉴욕·뉴저지 주 일원에는 밤부터 ‘눈폭풍(blizzard)’이 닥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 주는 피해가 예상되는 주 남부 카운티(county)들에 주 방위군을 배치한 상태다. 또한 밤 11시부터 간선도로 통행금지도 검토 중이다.
뉴욕 시도 이날 저녁 8시까지만 지하철을 정상 운행하고, 이후는 감축 운행할 계획이다.
뉴저지 주는 이날 주 공무원들을 일찍 귀가시키고 28일 직장에 복귀하도록 하는 한편, 통근열차를 27일 하루 운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코네티컷 주도 야간 이동금지 조치와 함께 긴급상황준비령을 발동했다.
폭설로 운항 취소된 비행기 편수는 전날 밤까지 4300여 편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총 6000여 편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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