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10일간 진마켓 사이트와 진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 2015년 상반기 진에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지난 2012년 항공업계 최초로 항공권 특가 판매에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진행되는 2015년 상반기 진마켓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6개월 사이 운항하는 항공편을 판매 대상으로 한다.
연간 최저 운임을 보증하는 올해 상반기 진마켓의 각 노선별 최저운임은 인천~나가사키 왕복 9만7800원(5만원), 인천~후쿠오카 왕복 10만6900원(5만원), 인천~홍콩 왕복 18만6400원(10만원), 인천~세부 왕복 21만4400원(14만5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더불어 인천~괌 왕복 24만7300원(15만원), 인천~방콕 왕복 24만2900원(15만원), 인천~클락 왕복 20만4400원(13만5000원), 인천~비엔티안 왕복 26만300원(18만원), 인천~코타키나발루 왕복 26만9900원(18만원), 인천~마카오 왕복 20만2400원(12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왕복 20만2400원(14만5000원)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왕복 16만7100원(11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으며 오는 3월 취항하는 인천~오사카 노선은 왕복 14만6100원(7만원)부터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발 노선은 상하이 노선과 시안 노선이 각각 왕복 16만3800원(9만원)과 왕복 20만3800원(13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노선이 편도 2만7800원(1만5000원)이며 각 노선과 탑승 시점에 따라 할인율은 다를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진마켓을 기념해 100원 역경매, 롯데·KB국민카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10% 캐쉬백(최대 5~6만원), 유·소아 동반 예매 고객 대상 캐릭터 장난감 경품 증정, 진에어 홈페이지 경유 부킹닷컴 호텔 예약 진행 시 경품 증정, SNS 공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진마켓 기간 중 총 4회차로 나뉘어 진행되는 100원 역경매 이벤트는 48시간마다 새롭게 공개되는 여행·레저 관련 묶음 럭키백 상품을 100원부터 10만원 사이 100원 단위 금액으로 입찰하는 이벤트로 중복되지 않는 최저 단독 입찰 금액이 낙찰 기회를 얻게 된다.
진마켓 오픈 첫 날 공개되는 1회차 럭키백 상품은 인천~비엔티안 왕복 항공권, 백팩, 무지노트, 점프수트의 약 100만원 상당 묶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평시 대비 단위 서버당 성능을 2배로 높이고 서버 대수도 5~7배 늘렸다”며 “올해 봄과 여름 성수기 사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이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매하는 가장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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