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 경제협력단지가 대 중국 교역 전초기지로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만금청 업무추진방향과 새만금 사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 장관은 한중 경협단지 등 새만금 사업을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 사업이 산업·농업용지 외에는 사업시행자가 결정되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사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선도사업인 한중 경협단지가 대중 교역의 전초기지로 조성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효과가 극대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내 지원체계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이병국 새만금청장은 “작년 7월 한중정상회담에서 한중 경협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양국이 공동연구를 추진키로 합의한 만큼 올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실행방안과 새만금사업 성과보수 확대·조기 인프라 건설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새만금사업은 전북 군산~부안 일대 바다 매립지를 포함한 총 409㎢ 면적(토지 291㎢, 담수호 118㎢)에 22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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