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원전 스마트(SMART)의 수출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SPC)이 설립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 광화문 에스타워에서 소형원전 SMART의 사업화 전담 법인 개소식 및 수출지원을 위한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MART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2012년 7월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한 중소형원전이다. 원자로 계통을 구성하는 주요 기기를 하나의 압력용기 안에 배치해 안전성을 높인 수출용 일체형 원자로다.
미래부는 이날 SMART의 수출을 전담할 SPC인 ‘SMART 파워(Power)’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개소식을 열었다. SPC는 포스코건설, 포뉴텍, 대우건설, 일진파워, 일진전기, 성일에스아이엠 등 6개사가 인력과 자본을 투자해 구성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SMART Power 설립으로 수출 사업화를 위한 전담추진주체가 구축됐다”며 “해외수출 마케팅 수주, 건설·기술 지원, 연구개발 등 관련 후속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cr2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