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주연배우 4인방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케이블채널 OCN 일요드라마 ‘닥터프로스트’ 측은 1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주연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날 천재 심리학자 프로스트 역으로 분한 송창의는 “프로스트 캐릭터를 위해 노력도 많이 하고 힘들 때도 있었지만, 5개월 동안 즐겁고 재미있었다. 특히 많은 분들과 함께해 더욱 보람찼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 오지랖 대마왕 윤성아로 분한 정은채는 “고된 촬영속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따뜻한 현장을 오래 잊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극중 유머러스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남태봉 형사 역로 변신한 성지루는 “밤낮으로 참 많이도 뛰어다녔다. 사고 없이 무탈하게 끝난 것은 모두의 노고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송선 역의 이윤지는 “원작이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다”라며 “장르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잘 맞아서 행복했다”라며 “몸의 언어를 표현하는 작업을 디테일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닥터 프로스트’ 제작진은 “추운 날씨 속에서 열연을 펼쳐준 배우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최종회까지 많은 애정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닥터 프로스트’는 이종범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닥터 프로스트(Dr.Frost)’를 원작으로 하며, 천재 심리학자 닥터 프로스트가 공식, 비공식적으로 수사에 합류해 범죄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은 힐링 심리 수사극으로, 수사극 특유의 긴장감을 살리지 못한채 지루한 전개를 보이며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방송된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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