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의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 앵콜 콘서트가 이틀간 2만 6000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8개 도시 15회 공연 17만명을 동원한 솔로 아레나투어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성은 지난 1월 31일과 2월 1일 도쿄 국립 요요기 제 1 체육관에서 앵콜 공연인 ’Encore!! 3D Tour [D-LITE DLive D'slove]’를 시작했다.
대성은 앵콜 투어이지만 지난 투어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대성의 첫 오리지널 앨범 ‘D’slove’의 노래도 새롭게 추가, 대폭 새로워진 내용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 2월1일(일)에 개최된 이틀째 도쿄공연에서 일본 국민히트곡인 ‘도-니모 토마라나이’의 주인공인 야마모토 린다가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지난해 10월 현지에서 발매한 미니앨범 ‘디라이또’에 ‘도-니모 토마라나이’를 커버해서 실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야마모토 린다와 콜라보레이션이 성사가 됐다. 당시 야마모토 린다는 “저의 ‘도-니모 토마라이’를 정말 기분 좋게 불러주셔서 기쁩니다! 코러스도 즐거웠고! 무대에서도 즐겁게 마음껏 즐겨주세요! 저도 춤추면서 가볼까"라고 응원을 한 바 있는데, 이번 대성 앵콜 콘서트 출연 요청도 흔쾌히 수락하고 직접 무대에 오르게 됐다.
‘도-니모 토마라나이’를 부를 때 대성이 "야마모토 린다"라고 소개하자 야마모토 린다가 등장했고,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첫 콜라보라고는 여겨지지 않는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1만 3000명의 관객을 흥분케 했다.
도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대성은 오는 2월 10일과 11일 오사카죠 홀에서 앵콜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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