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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럭스틸, 올해 9만톤 판매 예상”

동국제강 “럭스틸, 올해 9만톤 판매 예상”

등록 2015.02.02 12:15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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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디자인 패턴·색상 고를 수 있고 보증서까지 발급···‘맞춤형 판매’

럭스틸로 지어진 페럼클럽 클럽하우스 외관 사진=동국제강 제공럭스틸로 지어진 페럼클럽 클럽하우스 외관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고급 건축 내외장재용 컬러강판 브랜드 럭스틸(Luxteel)의 올해 판매목표를 9만톤으로 잡았다. 지난해보다 약 30% 늘어난 수치다.

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럭스틸의 지난해 판매량은 7만톤에 달한다. 2013년의 4만7000톤보다 50% 늘었다. 보수적인 철강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공격적인 마케팅과 초격차 전략으로 제품 차별화를 이룬 결과다.

럭스틸은 30여종의 디자인 패턴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고 중국산과의 차별화를 위해 보증서를 발급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철강 영업의 본질인 BTOB(Business to Business)에서 BTOD(Business To Designer)로 방식을 바꿔 맞춤형으로 판매한다.

동국제강은 건설 현장이나 설계사무소를 찾아 신축 건축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럭스틸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제시했다. 또한 디자인팀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광화문 D타워, 가전사 R&D센터, 수원 대형 쇼핑몰 및 비즈니스 호텔 등 100곳 이상의 건축물 내외장재에 럭스틸을 적용했다.

아울러 중국으로 첫 수출 이후 해외시장에 대한 국가별 문화와 특징, 제품 시장조사 등으로 신규 판로를 물색해 러시아, 유럽, 호주, 미국 등에도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2011년10월 철강 제품 브랜드 럭스틸을 런칭했다. 럭스틸은 ‘럭셔리(LUXURY)’와 ‘스틸(STEEL)’의 합성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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