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운드화 달러 환산액 감소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15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21억9000만달러로 전월말보다 14억1000만달러 줄었다.
이는 최근 유로·파운드화 약세로 이들 통화표시 보유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데 주로 기인했다.
1월말 유로·달러 환율은 1.1328달러로 6.8% 절하됐으며 파운드·달러 환율은 1.5076달러로 3.1%절하됐다.
1월 국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346얼2000만달러(92.4%), 예치금 177억2000만달러(4.9%), 금 47억9000만달러(1.3%), SDR 31억9000만달러(0.9%), IMF포지션 18억6000만달러(0.5%)로 구성됐다.
한편, 국내 외환보유액은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을 하다 올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작년 12월까지 다섯달째 감소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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