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니엘의 티저 이미지가 선배 가수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틴탑에서 솔로를 선언한 니엘이 지난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티저이미지가 2pm 우영이 2012년 7월 발표한 ‘23, Male, Single’의 앨범 자켓 이미지와 유사하다는 논란이 제기 된 것.
이날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니엘은 블랙의 시크한 옷을 입고 역동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블랙 캐주얼 정장을 착용한 채 팔을 뒤로 벌리는 포즈 역시 유사다는 지적이다.
또 로고 이미지 역시 비슷한 위치에 삽입되어 이미지를 빌려온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것.
이는 해외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티저와 티저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활동을 예고하는 뜻으로 발표하는 티저이미지에서 어딘가 익숙한 인상을 안긴 것.
이와 관련해 니엘 측 관계자는 뉴스웨이에 “역동적인 포즈의 사진은 기존에도 발표된 이미지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하다고 보기 어렵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니엘은 오는 16일 솔로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니엘은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다수의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니엘이 속한 틴탑은 지난해 9월 ‘틴탑 엑시토(TEEN TOP EXITO)’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쉽지않아’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에 올랐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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