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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북한, 사이버상에서 얼마든지 사회혼란·여론조작”

朴대통령 “북한, 사이버상에서 얼마든지 사회혼란·여론조작”

등록 2015.02.05 17:39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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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사회혼란 기도와 여론조작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철저한 안보태세를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제48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작년과 올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테러가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발생했다”며 “북한은 대한민국까지 오지 않아도 사이버를 통해 얼마든지 사회를 혼란시키고 여론을 조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공격, 테러, 생화학무기 등의 위협이 전쟁 못지않게 위험하다는 생각을 미처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국사회는 모든 것이 사이버로 연결돼있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테러라도 당해 사회가 마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일환으로 박 대통령은 민·관·군·경 정보공유체계, C4I(지휘통제체계) 시스템,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 입장에서도 여러 조직들이 있기 때문에 어디서 연락을 받고 어디로 위기 상황을 전달해야 되는지 헷갈리는 복잡한 구조”라며 “앱을 통해 위기상황을 알리고, 어떤 상황이라는 것을 금세 받아볼 수 있도록 발달되고 통합된 대국민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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