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는 자회사인 에어아시아X D7172기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출발해 사우디 제다로 향하던 중 운항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자동추력장치의 오작동으로 출발지로 되돌아왔다고 밝혔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X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추력장치를 수동으로 돌리고 계속 비행할 수 있었지만 주의 차원에서 회항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말레이시아항공이 2차례 사고를 일으켜 500여명이 숨진 데 이어 에어아시아 QZ8501기는 자바해에 추락하는 등 말레이시아 항공업계의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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