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금융당국과 협업 통한 공익성 교육과정 개설 확대

험연수원(원장 조기인)은 자금세탁방지 및 보험사기 조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정책·감독방향을 효과적으로 전파하고, 해당 분야 업무효율성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위원회(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보험조사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각 실무과정을 오는 3월 중 연이어 개설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시되는 실무과정들은 금융당국과 보험·금융회사 간의 긴밀한 공조·협력이 요구되는 자금세탁방지 및 보험사기 조사 등 업무분야와 관련 최신 실무사례 습득을 통해 앞으로의 감독방향과 업무처리 시의 주안점을 이해하고, 해당 분야 실무담당자 간의 협조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목을 편성했다.

금융당국 및 보험·금융업계 소속 분야별 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 정책 효과를 효율적으로 달성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관련 실무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당국의 정책목표와 시장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공익성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