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간대 최양하 대표와 배우 전지현 신혼 라이프스타일 소개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와 배우 전지현은 11일 각기 다른 곳에서 ‘2015년 SS 한샘 신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최양하 대표는 반포에 위치한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신혼 라이프스타일과 현재 가구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슷한 시간대 한샘 모델인 배우 전지현은 서울 논현동의 한샘 플래그점에서 진행된 ‘전지현과 함께 하는 ’신혼가구 트렌드 소개‘ 행사에 참석했다.
최양하 한샘 대표이사는 이날 한샘이 야심차게 선보인 신혼공간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20여가지 제안 발표하는 자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최양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승수 사장, 이영식 부사장, 김용하 이사, 김광춘 이사, 김주선 이사가 참석해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크게 5가지로 나누고,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콘셉트를 공개했다.
최양하 대표이사는 “한샘은 1970년대 창립 이래로 개성 있고 생활공간을 추구하는 집을 가장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부부에게 신혼집 솔루션 공개함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걸맞는 공간 창조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신혼부부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추구하고자 하는 니즈가 강해 한샘 신혼 라이프스타일이 선보이는 5가지 콘셉트의 제안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최 대표는 기자들의 질문에 진지한 표정으로 들으며 현재 처해진 국내 가구시장에 대해 심도있는 답변을 내놓았다. 특히 이케아에 대해 그는 “이케아는 장점과 단점을 함께 갖고 있는 브랜드”라며 “이케아는 대형매장 하나에 비즈니스 모델 하나을 갖고 있으며 또 최대 단점인 택배 서비스에서 한샘은 유리한 고지에 있다”며 “현재 한샘은 택배 서비스, 시공서비스 등 고객 만족에 부합되는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케아 보다 경쟁력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샘보다 이케아의 장점은 다양성이지만 한샘은 가격 경쟁력에서 이케아 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샘이 선보인 신혼라이프 스타일 제안은 다섯 가지 라이프스타일, 20여개 공간은 1년동안 만여 쌍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준비한 것이다.
한샘은 2013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신혼가구 구매고객 약 1만쌍의 주거 실태분석을 진행하였고, 결혼 1년 미만 부부 100여쌍을 대상으로는 신혼집 사진을 조사 분석해 실제 가구배치와 사용실태를 알아봤다.
그 결과, 신혼부부들 중 방 3개짜리 79㎡(24평형) 아파트에 사는 경우가 38%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방 3개짜리 105㎡(32평형)에 사는 신혼부부가 29%로 뒤를 이었다.
평형대와 방의 개수는 물론, 각각의 방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신혼집을 꾸밀 때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도 함께 조사했다. 조사에서 60% 이상 신혼부부들은 가구를 매장에서 단품 형태로 구입한 후 신혼집에 배치했을 경우, 실제 차지하는 면적을 잘못 계산했거나 제 각각인 가구들로 전체적인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지 못해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한샘은 전국 6개 플래그샵과 약 80개의 대리점에 전시해 생애 첫 집꾸밈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집꾸밈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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