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은 서양에서 유래된 이야기다. 13일의 금요일 이야기의 가장 정통한 유래는 예수의 처형과 연관이 깊다는 이야기다.
성경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예수는 유대력으로 과월절(유월절) 전날인 닛산월 13일 낮에 십자가형에 의해 처형됐다. 이날은 금요일이었다.
여기에 예수와 그의 제자를 합한 숫자도 13명이었다. 이 때문에 그리스도교 안팎에서는 13을 흉흉한 숫자로 인식했고 금요일 역시 좋지 않은 날짜로 판단했다.
결국 흉조의 상징인 13과 금요일이 하나로 합해진 13일의 금요일이 서양인에게 가장 불길하게 여겨지는 날로 전해지는 셈이다.
13일의 금요일 이야기는 지난 1980년 개봉된 공포영화 ‘13일의 금요일’ 시리즈로 더욱 유명해진 바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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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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