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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국방부, SW·사물인터넷 기술개발 협력

미래부-국방부, SW·사물인터넷 기술개발 협력

등록 2015.02.16 14:00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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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면회 시스템 구축전투력 향상 헬스케어 구축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가 공개소프트웨어(SW), 사물인터넷(IoT) 확산을 위해 힘을 모은다.

미래부는 국방부와 16일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호텔에서 공개 SW와 IoT 관련 기술개발 활용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 공개 SW를 도입, 외국 SW 기업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고 군 전문인력의 SW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ICT 핵심 기술인 IoT를 군사력 건설에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하기 위해서다.

양 부처는 ▲공개SW·IoT 전문 교육 협력을 통한 전문가 양성 ▲국방분야 공개SW·IoT 도입 및 활용·확산 ▲공개SW·IoT 기반 국방 분야 솔루션 개발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공개SW 분야에서는 군 내 사건·사고 등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면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화상 면회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개발자(전산인력) 대상으로 맞춤형 공개SW 교육을 제공하고 사이버지식정보방 PC에 리눅스 기반의 개방형OS 배포판 등 공개 SW를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IoT 분야는 공군 전투기 조종사의 실시간 건강관리 및 전평시 전투력 복원 능력 향상 등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헬스케어 구축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IoT 간 융합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관련 기술이 확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ICT 접목과 공개SW 능력강화를 통해 국방 ICT 기반체계 변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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