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터넷 커뮤티니에 따르면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이 구체화된 의학적 병명은 ’심부정맥혈전증’(DVT)이다.
10시간 이상 여행할 때 비행기에서 오랫동안 비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펴지 못한 자세로 움직이지 못 할 때 발생하기 쉽다.
굵은 정맥에 피가 굳어 혈맥이 막히며 하지의 심부정맥에 혈전이 생겨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좌석이 넉넉한 ’일등석’ 또는 ’이등석’과 달리 비좁은 3등석 승객에게만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일반석 증후군’ 혹은 ’3등석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비행기 안은 기압과 산소 농도가 지상의 80%에 불과하고 습도는 5∼15%로 낮은 편이다.
이런 곳에 오래 있게 되면 피의 흐름이 둔해지며 비행기 객실내의 압축공기가 혈액을 더욱 점액성을 띠게 해 혈액이 쉽게 뭉칠 수 있다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수시로 물을 마시고 기내 스트레칭을 하며 좌석 사이의 통로를 걷는 것는 등 지속해서 움직이는 것이 좋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좋은 정보네”,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물을 자주 마셔야겠군”,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역시 스트레칭이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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