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배우 임은경과의 열애설이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한 가운데 임창정의 센스 있는 열애설 부인 글이 화제다.
임창정은 18일 임은경과의 열애설 직후 팬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임창정 갤러리’에 댓글을 달아 “일단 진짜인 척하고 실시간 검색어 3일만 가자”며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몰이를 하라. 잘하면 진짜 임은경과 사귈 수 있을지 모르지 않나. 오호~ 신난다. 치외법권 가는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임창정과 임은경이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4년 영화 ‘시실리 2km’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후 올해 개봉을 앞둔 영화 ‘치외법권’을 통해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다.
이에 18일 오후 임창정의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뉴스웨이에 “임은경과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다”라며 “뮤직비디오와 영화에 함께 나오니 열애설이 난 것 같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열애설에 대해 못 박았다.
한편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의 배우로 데뷔했으며 ‘그때 또 다시’ ‘소주 한 잔’ ‘별이 되어’ ‘결혼 해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로도 인기를 끌었다.
임은경은 1990년대 한 휴대폰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신비로운 이미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이후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품행제로’ ‘인형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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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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