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꽉 막힌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배가 고파진다. 휴게소에서 해결하자니 전에 먹었던 차고 맛없는 김밥과 불어터진 우동이 생각났다. 휴게소에는 맛있는 음식이 없는걸까? 귀성길 긴 시간을 도로에서 보내야 하는 귀향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을 소개한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에서 가장 많이 팔린 별미들은 대부분 국밥이 차지했다.
1위는 영동선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국밥’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에만 36만9000 그릇이 팔렸다.
이어 부산 안성휴게소의 ‘안성국밥’은 2위를 차지했으며, 횡성(서창) 휴게소의 ‘한우국밥’, 용인(강릉) 휴게소의 ‘소고기등심국밥’, 안성(서울)휴게소의 ‘안성맞춤 한우국밥’이 각각 3~5위에 올랐다.
도로공사는 또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TOP 15’을 소개했다. 인삼랜드 휴게소(하남)의 인삼왕갈비탕, 김천 휴게소(부산)의 수제왕돈가스, 여산 휴게소(논산)의 전주남부식콩나물국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TOP 15’는 한국도로공사와 맛 칼럼니스트가 지역특산물 사용 여부, 조리법의 독창성 및 차별화 정도, 완성도 및 진정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됐다.
‘고속도로 휴게소 추천 대표음식 TOP 15’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한국도로공사 블로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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